제약·의료기기 업계 부담 경감 기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공개자료 정정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을 위해 경제적 이익의 제공자와 수수자 간 조정 결과가 대국민 공개 정보에 반영되도록 지출보고서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서비스는 12월 예정인 지출보고서 대국민 공개제도 첫 시행에 앞서 제약·의료기기 회사가 제출한 지출보고서를 정정하고, 공개 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업체도 추가 제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계의 부담은 낮추고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제공된다는 게 심평원 측 설명이다.
소수미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지출보고서 공개제도 시행에 따른 업계의 부담 경감을 위해 정정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공개 데이터 품질 관리로,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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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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