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60일간 협의 후 해지 최종 확정 예정"

미국 바이탈리(Vitalli Bio)가 지난 2023년 대웅제약으로부터 도입한 자가면역질환 신약물질의 기술수출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혀 왔다. 회사 측은 협의를 거쳐 계약 해지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은 15일 공시를 통해 바이탈리가 2023년 4월 28일에 대웅제약과 계약체결로 확보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의 기술수출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대웅 측은 권리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선급금 147억여원은 반환의무가 없다며 계약에 따라 60일간 협의를 진행한 후 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계약에는 당사가 개발 중인 2건의 후보물질을 추가로 기술이전할 수 있는 옵션권이 포함돼 있다"며 "Vitalli의 옵션권 행사에 따라 대웅제약은 각 후보물질의 임상개발 및 상업화 진행 단계별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으며, 옵션권 행사 시 추가적인 기술수출 금액은 총 1조2615억원으로 본계약의 해지가 최종 확정되더라도, 계약상 옵션권에 관한 조항은 존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탈리 측은 지난 2023년 4월 대웅제약으로부터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전세계의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가지는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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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기자
wjlee@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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