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294억, 영업이익 222억 등…연매출 9000억 돌파 가능할까
케이캡은 8% 'UP' 컨디션 등 F&B 'DOWN'

HK이노엔이 케이캡과 수액 등 자사 대표 제품의 처방 증가세 등에 힘입어 3분기 7%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컨디션 등 음료 부문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받아들였다.
HK이노엔이 공개한 3분기 영업 잠정실적을 보면 이번 분기 매출은 2294억원으로 전년 2155억원 대비 약 6.4%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전년 224억원 대비 0.8%,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5억원 대비 0.3% 줄었다.
이번 분기까지의 누적매출은 6613억원으로 회사는 연매출 9000억원 가능성을 살려놨다.
올해 3분기 실적의 경우 케이캡과 수액 등 의약품 사업의 성장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 날 공개된 회사의 3분기 기업설명회 자료를 보면 자사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은 처방 기준 5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8% 성장했다. 매출에서도 35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4% 증가했다.
또 수액사업은 매출 3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했는데 이 중 TPN 등 영양수액제가 12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무려 36.1% 성장하기도 했다.
특히 순환기 부문에서는 보령과 공동판매중인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와 당뇨 치료제 '직듀오', '포시가', '시다프비아’의 판매 효과로 전년 대비 111% 오른 9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케이캡의 생산설비 교체에 따른 국내 출하량의 일시적 감소 및 숙취해소제 경쟁심화로 인한 H&B 사업 부문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