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 진균증 치료제 'ATB1651' 개발…지난 5월 기평 통과
앰틱스바이오(대표 이종승)는 지난 23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이다.
앰틱스바이오는 미생물 감염병 및 염증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약물 타깃 발굴부터 신규 약물 합성, 약물 전달까지 포괄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항진균제 주요 파이프라인인 손발톱 진균증 치료제(ATB1651)는 임상 1상을 통해 안정성과 내약성 등을 확인했다.
회사에 따르면 ATB1651은 세포벽 내 세포막을 공략해 간이나 신장에 독성을 일으키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진균 세포에만 존재하는 세포벽 구성 성분을 타깃으로 해 안정성과 효능을 높였다.
앰틱스바이오는 지난 5월 말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인 기술신용보증기금과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향후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통해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12월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와 총 75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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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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