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급 학술지 'e클리니컬메디신' 7월호 게재
자궁경부암 환자 65명의 병용 2상 결과 포함
제넥신(대표 홍성준)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DNA 항암백신인 GX-188E(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와 미국 머크(MSD)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병용요법 임상 2상 결과에 대한 논문이 SCI급 학술지인 클리니컬메디신 인터넷판(eClinicalMedicine)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암센터 임명철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최윤진 교수 주도로 작성된 해당 논문에는 재발성, 진행성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 총 65명 대상 GX-188E 백신과 키트루다 병용 임상 2상의 최종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결과가 포함됐다.
유효성 평가군 60명에 대한 객관적 반응률(ORR)은 35%이며, PD-L1이 발현되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은 각각 38.9%, 29.2%로 모두 높은 결과값이 도출됐다. 특히 반응지속기간의 중앙값(mDOR)은 12.3개월, 전체생존기간의 중앙값(mOS)은 23.8개월로 기존의 진행성 자궁경부암 2차 치료제의 전체생존율(OS) 대비 약 2배의 향상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GX-188E 백신과 키트루다를 병용한 임상 2상은 병용요법임에도 단독요법과 비슷한 수준의 안전성을 보였다"며 "특히 PD-L1 발현에 관계없이 향상된 전체 생존기간과 임상 반응률을 보였다. HPV 양성 재발성·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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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dynam@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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