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내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 3상 탑라인 결과 발표 예정
이뮤노반트, 2026년까지 'HL161ANS' 최대 10개 적응증으로 확장 계획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박수진)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HL161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스위스 로이반트사이언스(Roivant Sciences)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HL161BKN(물질명 바토클리맙)과 HL161ANS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에 대해 진행하고 있는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탑라인 결과와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신경병증 임상 2b 상 초기 데이터(Initial data) 결과를 2025년 1분기 내 공개할 예정이다. 바토클리맙의 효능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HL161ANS의 최종 임상 방향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던 그레이브스병(GD) 임상 2상 결과 발표 및 향후 개발 계획은 올해 하반기 발표된다. 또 바토클리맙 갑상선 안병증(TED) 임상 3상 탑라인 데이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2025년 상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뮤노반트는 2025년 3월까지 HL161ANS에 대해 최대 5개의 등록 임상 프로그램에 진입하고, 2026년까지 최대 10개의 확증 임상 또는 임상시험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관련기사
- 한올바이오, 美 턴바이오서 '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 도입
- 한올바이오파마, 파우더제형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출시
- 한올바이오파마, '제2회 전국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 마무리
- 한올바이오파마·이뮤노반트, '자가면역질환 치료 물질' 美 특허 취득
- 한올바이오파마, 탈모약 '헤어그로' 월 판매량 140만정 돌파
- 한올바이오파마, 최고사업개발책임자로 슬라빈스키 박사 영입
- 한올바이오, 2분기 매출 316억..."의미있는 진전" 평가
- 한올바이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2상 결과 발표
- [투자리포트] 한올바이오, 美파트너사 임상결과·경쟁약물승인 관건
- 한올바이오, 하버바이오와 HL161 中 라이선스 계약 해지
남대열 기자
dynam@hitnews.co.kr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찾아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