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말라리아 종식 선언 50년만 질병 재유행

노을(대표 임찬양)은 이탈리아 내 주요 병원에 '마이랩 플랫폼(miLab Platform)'과 '마이랩 카트리지 MAL(miLab Cartridge MAL)'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이탈리아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가 재발생하고 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970년대에 이탈리아 내 말리리아 종식을 선언한 지 50여년만에 발생한 것으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럽은 기후변화로 말라리아의 매개체인 모기가 정착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노을의 마이랩 플랫폼과 마이랩 카트리지 MAL은 2022년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공식 보고서에서 스케일업 단계에 진입할 혁신 제품으로 소개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 민감도 94.4%, 특이도 98.1%로  WHO 인증 1급 현미경 전문가와 동등 이상 수준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제품 성능 검증 결과가 공개되기도 했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제품의 임상 성능 근거를 탄탄히 하고 가격 합리성 확보에 힘쓰며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며 "이번 이탈리아 공급 계약이 말라리아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유럽과 북미 지역 사업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