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 바이오 그룹(회장 박채규)은 지난 7일 미국 펜실베이나 국제 무역 센터에서 열린 제약 박람회 CPHI North America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CPHI에는 디티앤씨 바이오 그룹의 계열사인 디티앤씨알오, 휴사이언스, 세이프소프트 3개사가 동시에 부스를 운영했다.

여기에 파트너사 중 하나인 바이오솔빅스도 동행했다. 바이오솔빅스는 동물대체시험 전문기업으로, 사람 유래 IPSC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효력·독성 시험 서비스와 세포치료제를 개발한 경험을 알리기 위해 참석했다.

디티앤씨 바이오 그룹 관계자는 첫 날부터 14여 건의 달하는 해외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8일에는 FDA컨설팅 협력사인을 맺은 RADYUS Research사와 미팅을 가지며 공동 세미나와 FDA 임상 진입을 위한 비임상 시험 컨설팅 관련 세부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RADYUS Research는 디티앤씨알오와 오는 7월 11일 경기 성남 판교에서 FDA IND세미나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박채규 디티앤씨 바이오 그룹 회장은 "디티앤씨알오와 RADYUS Research의 협력으로 FDA GLP Study를 국내에서 제공할 수 있다"며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과제까지 수주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