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1상서 'AlloNK·리툭시맙' 병용요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지씨셀(대표 제임스 박)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ㆍ이하 아티바)는 루푸스 신염(Lupus Nephritis) 치료제인 'AlloNK(AB-101)'와 리툭시맙(Rituximab)의 병용치료에 대한 임상 1상 첫 번째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씨셀이 아티바에 기술수출한 AlloNK(AB-101)는 동결보존한 제대혈에서 유래한 기성품(Off-the-shelf) 형태의 NK 세포치료제로, 지난 2월 루푸스 신염 치료제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아티바는 재발성ㆍ불응성 비호지킨 림프종(B-NH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2상에서 리툭시맙과 AlloNK의 병용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혈액 샘플을 분석했다. 지난달 26일 기준 혈액 샘플을 분석한 총 29명의 환자 모두 임상 치료 시작 8일 만에 기준치 대비 말초혈 B세포 수치가 측정 불가할 정도로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임상 치료 후 15일째에 B세포 감소 현상을 보인 한 명의 환자 제외).
프레드 아슬란 아티바 대표(CEO)는 "이번 투약은 기성품(Off-the-shelf) 동종유래 NK 세포치료제이 미국 자가면역질환 임상시험의 첫 환자 투약으로, NHL 임상시험에서 AlloNK의 데이터를 통해 B세포 감소를 확인했다"며 "이 결과를 토대로 B세포 관련 자가면역질환으로 적용 가능함을 입증할 수 있었다. 또 AlloNK는 CD20, CD19 또는 CD38을 타깃하는 단일 항체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다양한 면역질환에 대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는 CD20 항체와 병용한 AlloNK를 루푸스 신염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루푸스 테라퓨틱스(Lupus Therapeutics)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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