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천안 공장 근무 시작
20년 가량 의약품 품질·생산 업무 경험 보유한 GMP 전문가

변형원 종근당 천안공장 신임 공장장
변형원 종근당 천안공장 신임 공장장

종근당 천안공장 신임 공장장으로 제뉴원사이언스 세종공장 공장장 출신인 변형원 생산본부장이 선임됐다.

업계에 따르면, 변형원 본부장은 11일부터 종근당 천안공장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주 사내 워크숍에 참여해 생산 및 품질 부서 팀장들로부터 천안공장의 과거 업무 내역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변형원 본부장은 2007년 CJ헬스케어 품질 부서에 입사해 개발실장 및 이천공장 공장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회사가 HK이노엔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에도 업무를 이어가는 등 다수의 신공장 구축 및 운영, 인허가 및 실사 등 업무를 수행했다. 또 작년 4월 합성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제뉴원사이언스에 입사해 생산본부장으로서 세종공장의 생산을 총괄했다.

제뉴원사이언스 생산본부장 당시 변형원 본부장. 사진= 히트뉴스.
제뉴원사이언스 생산본부장 당시 변형원 본부장. 사진= 히트뉴스.

변 본부장은 제뉴원사이언스에서 근무하며 세종공장의 생산설비 및 기타 공정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 확충 작업을 과감하게 단행했다. 이에 내용고형제, 수액주사제 등의 생산량이 2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공장은 이 외에도 내ㆍ외용액제, 연고, 크림제 및 페이스트 제제 등도 생산하고 있다.

변 본부장은 이외에도 제약업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품질 이슈를 방지하기 위해 전사적 GMP 컴플라이언스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허가 및 GMP 위반 위험 근본 원인 제거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품질본부 주도 Q-Council(품질 위원회) 및 DI-Patrol(데이터 완전성 감시) △생산본부 주도 공정 Review Program(검토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 천안공장 전경 / 사진=종근당
종근당 천안공장 전경 / 사진=종근당

한편, 일각에서는 과거 CJ헬스케어, HK이노엔 및 제뉴원사이언스 세종공장에서 공장장으로 역임했던 변형원 본부장의 의약품 GMP 시설 관리 경험이 종근당의 생산 인프라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HK이노엔 및 제뉴원사이언스의 생산 제형은 종근당 천안공장과 비슷하다. 천안공장은 현재 정제, 주사제, 수액제 등 제형을 주력으로 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종근당이 2월 5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회사는 작년 1조66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2년 1조4883억원 매출 대비 12.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022년 1099억원에서 지난해 2466억원으로 2배 넘게 늘었고, 같은 기간 순이익의 경우 약 800억원에서 2136억원으로 167%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종근당의 변형원 본부장 영입이 구체적으로 올해 생산 실적 개선에 어떻게 반영될 지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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