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칸나비디올 함유 ODF 제제·생산 공정 연구 완료
태국, 독일 등 글로벌 현지 기업들과 사업화 진행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했던 의료용 대마 '칸나비디올(Cannabidiol, 이하 CBD)' 성분 구강용해필름(Orodispersible Film, 이하 ODF) 제제 연구 및 생산 공정연구를 완료하고 본격 사업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2017년부터 '대마성분 의료목적 제품 개발을 위한 CBD의 안전성 및 유효성 실증' 국책과제를 수행해왔으며, 작년 12월 CBD를 함유한 ODF 제제 연구 및 생산 공정 연구를 완료했다. 기존 오일 형태의 CBD를 ODF에 적용할 경우 생체 이용률이 높아지고, 정확한 용량 투여가 가능해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CBD ODF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태국의 현지 제약회사와 기술 이전 협의 및 현지 제조를 위해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다"며 "더불어 'Ultra ODF' 제제기술을 적용된 CBD ODF 기술을 독일 벡터파마(Vector GmbH) CMO를 통해서 시제품 생산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권 국가에서 의료용 대마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일례로 태국은 2018년 아시아권 최초로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했고, 2022년 6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해 당국의 승인 하에 모든 추출, 가공, 판매, 수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본은 작년 12월 대마 성분 의약품 사용을 의회에서 합법화했으며, CBD 성분 의약품을 난치성 뇌전증 치료약 등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대표는 "씨티씨바이오는 자사 구강용해필름 기술 제조 노하우를 활용한 의료용 대마 구강용해필름 사업화에 나선다"며 "추후 의료용 대마 시장 개화에 따른 대응력을 갖추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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