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IA,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4 발간
생산액·수출액 모두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가 발간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4'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바이오의약품산업 시장 규모는 5조 2000억 원이며,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3%로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액은 2022년 5조 4000억 원으로 생산액 5조 원을 돌파했고 수출액 또한 3조 4000억 원으로 3조 원을 넘어섰다.


2022년 바이오의약품 제제별 시장 비율을 살펴보면 백신이 45%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31.7%, 혈액제제 8.7%, 혈장분획제제 7.9% 등의 순이었다.

총 251건의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승인이 이뤄졌으며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203건으로 가장 많았고 2022년까지 누적으로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은 412건이 허가됐다.

2023 바이오의약품 산업 트렌드 핵심 키워드로 ’유전자편집기술‘, ’GLP-1 계열 당뇨·비만치료제‘, ’ADC(항체-약물접합체, Antibody-Drug Conjugates)‘ 3가지가 꼽혔다. 특히 최근 CRISPR/Cas9(크리스퍼/카스9, 유전자편집가위)를 활용한 유전자치료제 ’카스게비(Casgevy)‘가 영국, 미국에서 승인되는 등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높게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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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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