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운영비 지원에 예산 45억원 확보
야간·휴일 소아진료 공백 방지하고 병원 안정적 운영 목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해 수가뿐만 아니라 운영비가 지원된다. 야간 및 휴일 소아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병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다. 

10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취재에 따르면 복지부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비 지원을 위해 4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9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국가·지자체에서 야간·휴일에 소아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소아 진료기관 지정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기존에는 야간·휴일 수가 가산의 경우 해당병의원의 야간·휴일 총 운영시간에 따라 차등적으로 상대가치점수를 배정해 수가를 산정했다. 건 당 의원급은 1만3390원에서 2만2600원이고 협력약국은 3980원을 가산하는 것이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운영비가 지원된다. 올해 1월 기준 달빌어린이병원 수는 67개소이며 의원비중이 약 45%로 파악된다. 2월부터는 70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운영비 지원금은 연간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4억 3200만원까지"라며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24시까지 진료할 경우 지원금이 3억 6000만원이고, 소아 환자가 적은 3만명 미안인 곳은 20% 가산을 더해 4억 3200만원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야간진료는 최소 평일 오후 23시까지, 주말 오후 18시까지 해당한다.

복지부는 1월 공고를 통해 야간진료 계획서를 받아 확인 및 분석을 거쳐 3월 중 운영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운영비 지원은 6개월 단위로 지급하고 지원받은 기간 중 진료를 하지 않을 경우 환수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2022년 말 달빛어린이병원은 총 35개소였고 2023년 말 기준은 60개소, 올해 2월이면 70개소가 운영된다. 2배가 늘어난 것이다. 수가와 운영비를 동시에 지원하고 홍보도 할 예정이다. 참여병원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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