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파트너링 예정…"잠재 파트너십 논의"

제넥신(대표 홍성준)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추계 '바이오유럽(Bio Europe) 2023'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유럽은 세계의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업계 전문가, 투자자 등이 참석하는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생명공학 및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다. 이번 추계 콘퍼런스는 6일부터 8일(현지 시각)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다. 제넥신은 온라인 파트너링 행사에 참석할 예정으로, 온라인 미팅은 오프라인 박람회가 끝난 후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제넥신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빅파마 및 투자자들과 만나 기술 이전과 공동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회사 소개를 비롯해 최근 인도네시아 품목허가를 받은 지속형 신성빈혈 치료제 '에페사(성분 에페포에틴 알파)'를 비롯해 동일한 하이에프씨(hyFc)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소아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개발코드명)',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 'GX-G6'와 혁신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GX-I7', 'GX-188E' 등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비임상 데이터를 소개할 예정이다.

홍성준 대표는 "올해 개최되는 추계 바이오유럽에서는 많은 글로벌 빅파마들에 최근 임상에서 확인된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한편, 잠재적인 파트너십 기회도 열어 놓고 검토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넥신이 보유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상업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