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동정적 사용제도에 따라 투여
미국 제외한 국가서 임상 3상 예정
한독(대표 김영진, 백진기)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가 11일(현지시간) RZ358를 투여한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tmHI)으로 인한 난치성 저혈당 환자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사례는 허가 전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신약을 환자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의약품 동정적 사용제도(expanded access programㆍEAP)'에 따라 이뤄졌다.
레졸루트는 전이성 인슐린종양으로 인한 난치성 저혈당 환자 대상 RZ358의 성공적인 투여 사례를 보고한 바 있으며 관련 내용은 8월 말 뉴잉글랜드 의약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89;8))에 게재됐다. 이후 한 전문의(연구자)는 전이성 인슐린 분비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난치성 저혈당을 앓는 환자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RZ358 약품 지원을 레졸루트 측에 요청했고 미국 FDA에서 이를 승인했다.
회사는 올해 9월 해당환자의 RZ358 투약을 시작했으며 저혈당 증상이 완화돼 퇴원 후 암치료를 재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도 저혈당 조절을 위해 RZ358을 계속 투여하고 있으며 전이성 인슐린종 환자는 거의 1년 동안 RZ358을 투여 받게 된다.
브라이언 로버트(Brian Roberts, MD) 레졸루트 최고 의료 책임자는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한 고인슐린증 환자에게 RZ358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른 유형의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 환자 두 명에서 RZ358투여 후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인슐린증의 다양한 원인에 대한 RZ358 치료 효과와 추가 적응증 개발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졸루트가 개발하고 있는 RZ358은 인슐린 수용체 특정 부위에 작용을 하는 단일클론항체다. 선천성 고인슐린증뿐 아니라 과도한 인슐린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여러 질환의 치료를 위해 개발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를 위한 희귀질환 의약품으로 지정 받았으며 추가로 미국에서 소아희귀질환 의약품(Pediatric Rare Disease Designation) 지정을 받았다. 레졸루트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RZ358 2b 임상인 'RIZE study'에서 RZ358의 저혈당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어 올해 4분기에는 생후 3개월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레졸루트는 희귀, 대사 질환에 대한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다. 선천성 인슐린증 치료제 'RZ358',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RZ402' 등을 개발하고 있다. 한독은 'RZ358'와 'RZ402'의 국내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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