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루비신 봉입 'MP301' 안전성·내약성 평가 예정

아이엠지티(대표 이학종)는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초음파 감응성 나노항암제의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진행성·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항암제인 '독소루비신(Doxorubicin)'을 봉입한 초음파 감응성 나노입자 'IMP301(개발코드명)'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2상 임상시험의 권장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 주 목표다.

회사 측에 따르면 IMP301은 암조직에 전달돼 축적되는 성질이 있으며, 아이엠지티의 집속 초음파 시스템 'IMD10'에 감응해 표적 암조직 내에서 항암제 성분이 방출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이용해 독소루비신 등의 화학항암제를 투여할 시 전신 부작용을 감소시키고 전달력을 개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학종 아이엠지티 대표는 "췌장암 치료용 IMD10에 이어 IMP301이 임상 단계에 진입하게 돼 기쁘다"며 "회사는 독소루비신이 탑재된 IMP301의 안전성을 확인해 다양한 항암 치료제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기존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나 신규 항암제가 우리 회사의 초음파 감응성 나노입자 기술을 통해 새로운 치료 가치를 창출해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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