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다파시타엠', 한미약품 '실다파엠' 급여결정 신청
'시타글립틴' 특허 만료 후인 9월 출시 가능 예상
종근당 '듀비메트에스'도 9월 경쟁 가세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메트포르민을 더한 '3제 복합제'가 당뇨병 치료제 처방 경쟁에 뛰어든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과 한미약품은 각각 SGLT-2 억제제 계열 다파글리플로진과 DPP-4 억제제 계열 시타글립틴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다파시타엠'과 '실다파엠'을 허가받아 급여결정을 신청했다. 시타글립틴 성분 오리지널 약인 '자누비아'의 특허가 오는 9월 1일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2개 품목은 9월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메트포르민 3제 복합제는 지난 5월 당뇨병제 급여기준 확대로 급여 처방이 가능한 조합이다. 당시 확대된 급여기준은 △메트포르민+SGLT-2 억제제+DPP-4 억제제 △메트포르민+SGLT-2 억제제+TZD △SGLT-2 억제제 중 일부 성분과 설포닐우레아 또는 인슐린 병용이다.

현재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DPP-4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TZD와 메트포르민 등의 복합제가 출시돼 있고 추가로 하나의 성분을 추가해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대원제약의 다파시타엠과 한미약품의 실다파엠이 9월 급여등재될 경우 3제 복합제 하나로 처방이 가능하다. 3가지 성분이 모두 들어갔을 때 치료제 크기가 커져 복약 순응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은 숙제다.

이에 앞서 종근당도 지난 5월 '듀비메트에스'의 허가를 획득했다. 듀비메트에스는 TZD 계열 로베글리타존과 메트포르민에 시트글립틴을 더한 3제 복합제로, 오는 9월 출시를 준비 중이다. 다만 듀비메트에스의 경우 TZD+DPP-4 억제제+메트포르민 조합으로, 확대된 급여기준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 외에도 3제 복합제 등장 예고는 잇따르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슈가논(이하 성분 에보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다파글리플로진 조합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와 제미글립틴, 메트포르민 3제 복합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한독은 '테넬리아(테넬리글립틴)'와 엠파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 결합된 약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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