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타미린서방정 포장 용기에 미녹시딜정 라벨 부착 확인
"제조번호 23018 미녹시딜 제품 조제, 복용 시 주의 필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현대약품의 치매치료제인 '타미린서방정' 포장 용기에 고혈압 치료제 '현대미녹시딜정' 라벨이 부착 및 유통돼 자진 회수에 돌입한 건과 관련, 제제 간의 혼입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3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회수는 제품의 혼입을 발견한 약사의 신고로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식약처는 '23018' 제조번호(제조일 5월 15일, 사용기한 2026년 5월 14일까지)를 가진 미녹시딜정 제품의 조제 및 복용 시 주의를 요한다는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식약처 측은 "23018 제조번호를 가진 현대미녹시딜정 제품을 조제하거나, 복용 시 '타미린서방정8밀리그램'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투약 및 복용을 중단하고, 구입 약국 또는 현대약품에 반품을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며 "다행히 제제간 혼입 포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라벨 오류로 신고된 내용은 1건(1병 30정)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식약처는 이번 포장 오류를 엄중하게 인식해 해당 업체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식약처는 두 제제의 식별방법을 함께 전했다. 두 제제의 식별방법으로는 제제에 각인된 식별 표시 및 제품의 코팅 여부 등이 있다.

한편 미녹시딜 정제는 의원가에서 오프라벨(허가 사항 외 적응증 처방)로 본래 적응증인 고혈압 환자 외에도 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도 처방되고 있는 제제다. 동일 성분의 액제형 품목이 탈모형 적응증으로 허가 받은 것과 달리, 정제 제형은 고혈압을 대상으로만 허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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