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권 확립, 제약강국 실현 위해 뛰겠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임기를 시작하면서 "협회를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콘트롤타워로 삼아 지속가능한 산업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연홍 22대 협회장은 2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노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는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촉진하는 콘트롤타워"라며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축적해온 디지털화와 제약바이오 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대내외적인 산업 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자"고 말했다.

노 회장은 "회원사들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으로 제약주권 확립과 제약강국 실현의 목표를 달성하는 그날을 향해 힘껏 뛰겠다"고 덧붙였다.

노 회장은 지난달 28일 제약바이오산업계 대표로 윤석열 대통령 주재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2일 오전 고용노동부 등 주최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 한덕수 총리 등과 함께 내빈으로 참석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노 회장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가천대학교 부총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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