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바이오 내년-비보존제약 2024년 출시 목표
오라팡, RMP 2025년 4월까지 남았지만 후발약은 임상 중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 후발약 개발 경쟁이 시작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팜비오의 오라팡이 허가를 받은지 3년 반만에 후발약 개발사들의 타깃이 됐다. 

오라팡은 대장검사 시 전 처치용 장세척에 복용하는 약제로 2019년 4월 허가됐다. 

현재 장정결제 시장을 보면 산제 또는 액제가 대부분이며 정제인 오라팡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리딩품목인 태준제약 쿨프렙산은 2019년 92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나 2020년 71억원, 2021년 77억원 등 70억원대로 줄었다. 

반면 오라팡은 발매 첫해 3억원에서 2020년 22억원, 작년 60억원까지 급성장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생산실적을 보면 2020년 112억원에서 2021년 172억원으로 급증했다. 

PEG 제제는 최대 2리터 물을 두 번 먹어야하고, 구역감이나 불쾌한 맛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오라팡은 이를 없앤 알약으로 소화기 내과, 종합검진센터 등에서 검진 필수 의약품으로 활발히 처방되고 있다.

또한 오라팡은 아직 비급여 상태로, 후발약 개발업체가 제품을 급여등재할 경우 최초등재제품 지위를 갖게 된다. 

오라팡의 RMP 기간은 오는 2025년 4월 10일이지만, 후발약을 준비하는 회사들은 임상시험을 통해 일반 제네릭 보다 먼저 발매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장 속도를 내고 있는 곳은 인트로바이오파마다. 지난 6월 대장내시경 전 장정결을 위한 하제 '이지팡정'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위탁사 3곳을 모집해 개발을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보존제약은 이보다 늦은 2024년이 출시 목표시점으로 알려진다. 기존 제품보다 정제 크기를 축소하고 복용량 감소,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정제는 오라팡이 유일하기 때문에 해당 시장이 커지고 있고, 개발가능한 후발약 품목이 많지 않기 때문에 타깃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정제가 복용하기 편하기 때문에 시장이 더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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