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유전자형 앱클루사-재치료 보세비 내달 급여등재

소발디와 하보니로 C형 간염 치료제 시장 리딩기업 위치를 차지했으나 애브비에 시장을 내줬던 길리어드가 절치부심했다. 

범유전자형 C형 간염치료제 '앱클루사'와 재치료 옵션인 '보세비'의 급여등재로 1위 기업 탈환에 나서는 것이다. 

관련업계 및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길리어드의 C형간염 치료제 앱클루사와 보세비가 내달 1일자로 급여등재된다. 상한금액은 각각 11만 7030원과 12만 836원이다.

현재 급여적용되는 범유전자형 C형 간염치료제는 애브비의 마비렛이 유일하다. 때문에 완치율 99% 마비렛이 등장한 이후 해당 치료제 시장은 마비렛의 독주였다. 지난해 원외처방액은 228억원이며, 올해 3분기 누적 처방액은 198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마비렛 적수가 등장한다. 앱클루사아 보세비는 소발디와 하보니로 한때 간염 치료제 시장을 석권한 길리어드의 야심작이다.   

앱클루사는 단독 또는 리바비린과 병용해 유전자형 1, 2, 3, 4, 5, 6형 만성 C형 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된 성인 및 만 12세 이상이고 체중이 30kg 이상인 소아 환자의 치료에 허가 받았다. 

보세비는 간경변이 없거나 대상성 간경변(Child-Pugh A)이 있는 만성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 감염 성인환자 중 ① NS5A 억제제가 포함된 HCV 요법으로 치료 경험이 있는 유전자형 1, 2, 3, 4, 5 또는 6 형 만성 HCV 감염 환자의 치료, 또는 ②NS5A 억제제 없이 소포스부비르가 포함된 HCV 요법으로 치료경험이 있는 유전자형 1a 또는 3형 만성 HCV 감염 환자의 치료에 허가받았다.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은 축소되는 모습이다. 완치율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숨은 환자를 찾아낼 가능성이 존재한다. 

실제 대한간학회는 국가검진 항목 중 C형간염 검진의 타당성 분석 연구 및 선별검진의 사후관리 방안 등 다양한 연구사업을 추진해왔다. 학회는 이달 중 전문가회의를 거쳐 최종 보고서를 마련해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연구에는 C형 간염 선별검사 비용 효과, 재정영향 평가, 사후관리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어 C형 간염의 국가건강검진 도입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마비렛과 경쟁하게 된 길리어드의 앱클루사가 얼마나 선전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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