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APAC 패스트 트랙 센터, 바이오공정 교육 제공
센터 교육 참가자들 "수준 높은 현장형 교육에 만족"
"패스트 트랙 센터의 향후 계획은 프로젝트의 수익 역량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시설 투자를 통해 예전보다 좀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준호 싸이티바 코리아 대표는 24일 APAC 패스트 트랙(Fast Trak) 센터의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미팅서 이같이 밝혔다.
싸이티바는 전 세계 40개국에 8000여명 이상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이다. 60개 이상의 플렉스 팩토리(FlexFactory)를 설치했으며,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는 제조현장은 16군데가 있다.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도 6군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송도 APAC 패스트 트랙 센터를 이끄는 김도윤 센터장은 "싸이티바 코리아에 12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송도에 APAC 패스트 트랙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은 미국, 중국 시장 다음으로 큰 글로벌 3대 시장이다. 주요 고객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중견기업, 대학교,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다양한 고객이 있다"고 전했다.

싸이티바는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에도 집중하고 있다. 싸이티바 측에 따르면, 2025년도까지 자사의 싱글 유즈(Single use) 제품 및 부품의 50%를 재활용 가능한 형태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물 사용에 대한 효율을 2019년 대비 15% 이상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도 APAC 패스트 트랙 센터는 △공정 개발 서비스 △분석 및 공정 검증 서비스 △CDMO 서비스 △교육 및 트레이닝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ㆍ바이오공정 및 세포 치료의 첨단기술에 중점을 둔 7개 표준 및 고객 맞춤형 과정
ㆍ관류 세포 배양 기술(CELL3) 전문 신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론칭
ㆍ바이오공정 포트폴리오 및 자동화를 위한 10일 과정의 플렉스 팩토리 운영자 교육
ㆍ2018년부터 '바이오 의약품 대상' 수상자에게 컨설팅 및 교육 서비스 제공
ㆍ2017년부터 140개 이상의 현장 기술 교육 조직 및 운영
ㆍ바이오 산업, 학계, 연구소에서 최대 1800명 교육 참가
출처=싸이티바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발표 자료

김 센터장은 "패스트 트랙은 공정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포 배양과 정제 공정 개발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바이오공정 인재 양성을 위해 업계 전문가가 직접 글로벌 수준의 교육 및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스트 트랙 센터의 교육 참가자들의 후기는 어떨까? 이에 대해 그는 "대다수의 교육 참가자들이 센터의 현장형 교육(이론 교육+실습)에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참가자 후기
학부·대학원생 대상 교육
"연구 과정뿐만 아니라 실제 공정에서 내용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되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론으로 배운 것을 현장에 계신 실무자를 통해 배우고, 장비 등에 대해 실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재직자 대상 정규 코스
"바이오리액터(Bioreactor) 작동법 및 스케일업(Scale-up)에서 고려해야할 사항 등 많은 정보를 습득했다."
출처=싸이티바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발표 자료
싸이티바 연구원은 패스트 트랙 센터 투어를 통해 센터의 업스트림(Upstream), 다운스트림(Downstream)에 대해 설명하면서 최적화된 공정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원은 바이오공정 단계서 쓰이는 컬럼 크로마토그래피에 대해 상세히 말하면서 기본적인 바이오공정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센터 투어를 마친 후 기자들과 최준호 대표, 김도윤 센터장의 Q&A 세션이 진행됐다.
최준호 대표 주요 Q&A
Q. 코로나19 이후 바이오공정 트렌드 관련해 달라진 게 있나.
A.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단백질 항체 공정에 집중돼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백신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하나의 중요한 쾌거로 인식돼기 시작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리딩 기업들이 단백질 항체의약품,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mRNA 기반 기술 등에 관심이 있다. 코로나19 전에는 단백질 항체의약품에 집중되어 있던 업계의 관심, 투자가 코로나19 이후 백신과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 혁신 치료법)에 대한 관심의 폭이 넓어진 것 같다. 최근 2년 간 눈에 띄는 변화라고 생각한다.
Q.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 cGMP를 통과하지 못할 때 제조 공정이 원인이라는 말이 있다. 싸이티바에서 cGMP 기준까지 충족해 제조 과정까지 맞춰주는 것인지 아니면 기업 요구에 따라 제조 공정에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다.
A. 엔터프라이즈솔루션이라고 불리는 전체 공정에 대한 서비스가 있다. 플렉스 팩토리와 큐바이오 솔루션이 있다. 플렉스 팩토리는 공정 전체에 대한 제조 솔루션이고, 큐바이오는 공장 자체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GMP 인증 같은 부분에 있어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컨설팅을 진행한다. 승인 인증 과정까지는 싸이비가 수행하는 범위에 들어오지 않는다. 고객사에서 원하는 부분을 충족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다.
Q. 국내 센터와 해외 센터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말해달라.
A. 송도 패스트 트랙 센터 외에도 8군데가 더 있다. 한국의 패스트 트랙 센터의 차별점에 대해 말하자면 국내서 서울대, 인하대, 한국폴리텍대학, 재능대, 한국마이스터고등학교 등의 학교들과 유기적인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송도는 바이오클러스터라서 많은 고객사도 모집하고 있다. 송도 패스트 트랙 센터가 교육 기능 외에 공정과 관련된 컨설팅 기능도 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컨설팅 서비스가 많고, 이와 관련된 부분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런 부분이 해외 센터와 차별화된 점이라고 생각한다.
Q. 세포 배양백 생산시설(공장) 착공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A.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임라인에 맞춰 잘 진행되고 있다. 연내 착공할 계획이고 부지는 이미 검토가 완료됐다. 현재 파트너를 선정하는 단계다.
김도윤 센터장 주요 Q&A
Q. 센터만의 차별화된 특징이 있나.
A. 35년 된 글로벌 패스트 트랙 센터의 노하우를 다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기업, 유사한 APAC의 다른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바이오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바이오 산업 준비를 모색하고 있다.
Q. 센터 교육 참가자에게 인증서를 제공하나.
A. 예를 들어 3박4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 교육 수료증도 제공하고 기념 촬영도 같이 한다. 교육을 마친 후 설문조사를 진행하면 만족도 부분에서 항상 9.5점 이상이 나온다.
Q. 피드백을 받았을 때 어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하나.
A. 다른 교육장에 비해 실습 비중이 크다. 실제로 대학원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장비를 만지면서 바이오공정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학생들이 센터의 실습 교육에 만족하고 있다. 무엇보다 싸이티바 연구원은 학생들에게 진로 상담을 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