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후 로슈진단에서 사회의 첫 발을 내딛으며

*<HIT VLOG>는 헬스케어 기업의 직원 복지를 동영상 플랫폼(유튜브 등)에서 유행하는 '브이로그(vlog)' 형식으로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브이로그는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를 합친 말로, 개인 SNS에 글을 쓰듯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는 것을 뜻합니다. 특색 있는 직원 복지 문화를 가진 기업은 hs@hitnews.co.kr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헬스케어 기업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하겠다고 했을 때, 선뜻 응원해 주는 이는 많지 않았다. 다행히 부모님께선 언제나 나의 선택을 믿고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역시 로슈진단’의 영마이스터 채용 프로그램을 만나지 못 했더라면 쉽게 취업을 생각하지 못 했을 것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우리 회사(로슈진단)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앞서 사회로 나간 선배들은 '회사는 학교와 다르다. 회사는 배우는 곳이 아니다.'라는 말을 자주 했다. 우리 회사의 방향성은 선배들의 말과는 좀 달랐다. 앞으로 사회로 나올 후배들에게 우리 회사의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영상을 구성해 봤다.(좀 더 친숙한 표현을 위해 경반말로 설명해 볼게^^)

우리 회사 사진으로 첫 영상을 시작할게. 
우리 회사 사진으로 첫 영상을 시작할게. 

 #1. 고등학교 나와서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면? 

알프스 산맥이 그려지는 스위스를 여행이 아니라, 직무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고 싶지 않니? 우리 회사(로슈진단)는 2013년부터 '영마이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고등학교 졸업생 15명을 채용했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로슈진단에서 교육을 받고 채용까지 연계되는지 궁금하지? 빨리 이야기해 볼게.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합격된 졸업생 15명은 한국 지사에서 기술 지원 실무를 포함해 어학, 인문학 등의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또 스위스 본사 트레이닝 기회가 주어지기도 하는데, 본사 교육기간에는 직업학교와 현장 사내 교육(On the Job Training)을 받은 후, 다시 한국 지사로 복귀하게 돼 있어.

보통 다른 고졸채용 프로그램은 교육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회사 프로그램은 직접 채용으로 연계해. 그것도 스위스 본사로 채용이 연계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나보다 윗 기수인 1기 입사 선배 중에서는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본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계셔.

영마이스터들이 회사에서 사진을 찍은 모습이야. 
영마이스터들이 회사에서 사진을 찍은 모습이야. 

내가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인데, 현재 스위스 전문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거든.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서 세계적인 엔지니어를 꿈꾸며 한발 한발 나가는 선배님을 모습에서, 내 미래를 그리기도 한단다.

이 선배님뿐만 아니라 본사 교육을 마치고 스위스 연수와 군복무를 마친 다른 영마이스터(우리는 교육생을 이렇게 불러^^)도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 엔지니어로 임명된 케이스도 있어. 이들은 대학교 졸업생들과 차별없이 엔지니어 생활을 할 수 있단다. 실제로 2기 선배님 중 한분은 엔지니어로서 성과를 인정받아 2020 한국로슈진단 베스트 직원상(2020 Best Employee)을 수상하기도 했단다.

아직까지도 동기들 뿐만 아니라, 나 역시 무조건 성적에 맞춰 대학교를 가야하지 않을까하는 고민을 오랜기간 했거든. 하지만 회사에서 이런 교육을 받다보니, 단순히 졸업장보다는 내 능력을 키우는게 정말 중요한 시대라는 것을 여실히 느끼고 있어.

현재 영마이스터고 프로그램은 로슈진단 내부 뿐만 아니라,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어. 2014년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산업기술인력 성공모델 지원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어.

또 전국 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설명회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스위스대사관, 주한 스위스 기업 인사 담당자가 함께 참석했지. 너희들도 앞으로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미래를 설계해 보는 건 어때?

 

 #2. 한 직장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해외근무와 직무 변경 

보통 우리 시대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없다고들 하잖아. 그래서 주변에 선배들 보면 이직 고민도 많이 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직무 외에 다른 일을 모색하기도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하지만 이직과 직무 이동이 쉽지만은 않거든. 

우리 회사에서는 이런 직원들을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해외 직무 교환 프로그램 'EDO(Express Development Opportunities)'와 사내 직무체험 프로그램 'IDO(Internal Development Opportunities)'를 운영하고 있어.

EDO 프로그램을 통해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6개 국가에서 근무할 수 있어. 또 다른 지역에서 근무함으로써 국내와 다른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지. 다른 국가에 오픈된 EDO 포지션에 지원해 선발되면, 최대 3개월 간 해외 근무를 할 수 있어.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피드백이 제공되는데, 코로나19 전 기준으로 보면(2019년) 17명의 직원이 해외 각지로 파견돼 근무했어. 반대로 다른 국가에서도 9명의 직원이 한국로슈진단에서 근무했지.

이를 통해 싱가포르와 일본 현지법인에 채용되는 등, 총 9명의 한국로슈진단 임직원이 실제 파견 및 채용'의 기회를 얻어 보다 넓은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어. 코로나로 작년에는 이런 파견 근무에 제한이 있어 아쉬움이 커.

IDO 프로그램은 다른 부서에서 새로운 직무를 경험하는 것인데. 다른 부서에 대한 이해와 커리어 개발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지. 임직원은 약 2~4주 동안 프로젝트성 근무 혹은 단기간의 체험성 근무를 할 수 있어.

프로젝트는 내부 공고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임직원이 지원하면서 진행된단다. 단기 체험의 경우, 직원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면 담당 매니저와 논의해 직접 IDO 기회를 만들어낼 수도 있어. 2019년 기준 총 47건의 IDO가 실행돼, 직원 약 5명 중 1명(17%)가 이 프로그램을 경험했어.

참여자 95%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고, 서비스 엔지니어 부서 직원이 인허가 관련 부서로 직무를 전환하는 등, 직원들의 커리어 개발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나도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니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을 원활히 할 수 있고, (다른 직무를 경험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히 할 수 있는 것 같아.

 

 #3. '다름'을 인정하는 문화…'다양성과 포용성 주간' 

최근 한 제약회사에서 인사 담당자가 성차별적인 발언으로 무리를 일으킨 사건이 있었잖아. 나도 그 소식을 기사로 접하며, 많은 생각이 들더라. 한편으로 우리 회사의 문화에 대해서 다시한번 감사함을 느끼기도 했어. 우리 회사는 '다양성과 포용성 주간(Diversity & Inclusion Week)을 운영하는 등 문화와 성향이 다른 동료와 협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어.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미스터리 커피와 대화(Mystery Coffee & Conversation)'는 국내 및 해외 지사의 임직원들이 국적이나 나이, 직급에서 벗어나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야.

미스터리 커피 대화를 통해 임원들과 직원 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미스터리 커피 대화를 통해 임원들과 직원 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또한 매년 전직원이 함께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어. 이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 등 매년 3개의 아이디어가 채택돼, 현재까지 총 9개의 아이디어가 실현됐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직원들과 함께 하고 있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직원들과 함께 하고 있어. 

이 밖에도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웰빙(Well-being)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어. 매달 둘째 주 금요일은 '행복한 금요일(Happy Friday)'로 지정하고 짝수 달은 패밀리 데이, 홀수 달은 하비 클럽 데이로 오후 3시에 퇴근해 가족, 직원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워라밸까지 챙겨주는 회사라니, 부럽지 않니?

뿐만 아니라 배움의 문화와 열린 문화, 워라밸 환경을 조성해 꾸준한 성장을 이끌고 있어. 코칭 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목표로 도입된 '그로우 코칭(Grow Coaching)'은 2016년부터 매년 꾸준히 시행되는 프로그램이야. 리더 가운데 선발된 사내 코치들이 6개월 동안 임직원 개개인의 커리어 개발 계획을 함께 세우고, 변화를 지원하고 있어. 또한 외부 전문 코치와의 정기적인 그룹 코칭 세션을 통해 직원들의 성장도 함께 하고 있어.

 

 #4. 회사 자랑좀 좀 더 해보자면… 

지금부터는 회사 자랑 좀 더 해 볼게. 우리 회사는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GPTW 연구소(Great Place To Work) 주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 대상'을 수상했어. 이는 2015년부터 3년 연속 에이온휴잇(Aon Hewitt) 선정 '한국 최고의 직장(Best Employer in Korea)' 본상과 함께 자랑하고 싶은 내용이야.

특히 이번 본상 선정은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개 항목에 대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업문화를 평가하는 설문조사에서 ‘신뢰경영 지수’ 등을 토대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생각해.

이지숙 본부장님(왼쪽)과 조니 제 대표님께서 본상 수상 기념한 사진.
이지숙 본부장님(왼쪽)과 조니 제 대표님께서 본상 수상 기념한 사진.

또 조니 제 대표님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P&C(People & Culture) 부서의 이지숙 본부장이 'GWP 혁신리더'로 선정되셨어. 한국로슈진단은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본상'을 포함해,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어.

우리 회사 조니 제 대표님의 말씀으로 앞으로 우리 회사의 방향성을 소개하며 이만 마무리 할게.

"직원 개개인의 성장, 열정, 이들의 팀워크가 뒷받침됐기에 한국로슈진단이 양적, 질적으로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배움의 환경과 열린 문화를 통해 직원이 잠재력을 펼치고, 회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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