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품목 국내 시판·급여까지 통과… "사업 재검토하게 돼"
"경쟁 어려울 것 같아 임상 중간 및 원개발사와 계약 해지"
방사성의약품 기업 듀켐바이오가 13일 신경내분비 종양을 표적 치료하는 방사성의약품 '솔루신(Solucin)'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듀켐바이오는 2019년 8월 30일 독일 ITM사의 솔루신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시험 진행 및 등록, 상업화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 임상 스폰서로서 국내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었다.
듀켐바이오가 개발을 중단한 것은 솔루신의 임상 2상을 진행하던 중 해외 경쟁사의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이 국내에서 품목 허가돼 보험급여 기준까지 통과한데 따른 것이다.
솔루신 개발에 대한 사업성을 재검토해 경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임상시험 중단 및 독일 ITM과 상호 합의 아래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국내에서는 매년 400~450명의 신경내분비종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