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비 5.4% 증가...전년比 941%↑...백신 접종에도 확산세 지속이 원인

진단키트 월별 수출액이 경신되며 사상 최대 수출금액을 갈아엎었다.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12월 진단키트(HS Code, 3822.00) 수출금액은 3억 1009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1월 대비 5.4%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대비 941% 증가한 실적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백신 접종 시작에도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을 진단키트 수출 경신의 주 원인으로 꼽았다.

하나금융그룹 서민정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장 심각한 미국과 영국에서 대규모 백신 접종이 시작됐음에도 이들 국가 상황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진단키트 수출 추이(출처 : 관세청, 하나금융그룹)
진단키트 수출 추이(출처 : 관세청, 하나금융그룹)

이는 국내 진단키트업체 4분기 실적으로도 확인되고 있는데, 씨젠의 4분기 수출금액은 3억 5884만 달러로 3분기 대비 약 70%증가했다.

씨젠의 12월 수출금액은 1억 643만 달러로 11월 대비 32%가량 감소했지만 이는 연말을 대비해 11월 선주문을 대폭 늘렸던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바디텍메드의 4분기 수출금액은 4371만 달러로 3분기 대비 52%증가했다. 또한 바디텍매드가 위치한 강원도 춘천시의 12월 면역진단, 분자진단, 진단장비 수출금액은 1564만 달러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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