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 차관급 인사 단행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강도태 기획조정실장(50세)이 임명됐다.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는 정은경 본부장(55세)이 자리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복지부 2차관, 질병관리청장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강도태 신임 차관은 오는 12일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보건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복지부 내부승진이다.
강 차관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의료급여과장, 생활보장과장, 행정법무담당관을 거쳐 인구여성정책팀장과 사회정책과장을 역임했다.
행복 e음 전담사업단장 및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 복지행정지원관, 보건의료정책관에 이어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지냈고 작년 8월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첫 질병관리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의사출신 정은경 본부장은 초대 질병관리청장을 맡았다.
정은경 신임 청장은 전남여고,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서울의대에서 보건학 석사,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질병정책과장을 거쳐 질병관리본부에서 만성질환관리과장, 질병예방센터장, 긴급상황센터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 2018년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강도태 신임 차관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두루 거쳤고, 업무 추진력을 대내외로부터 인정받아왔다"며 "이번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도입된 첫 전담 차관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 확충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추진력있게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경 현재 질본부장은 보건의료행정전문가다. 그간 방역최일선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방역모범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한국 첫 질병관리청장으로 감염병예방 및 질병관리체계 한단계 도약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