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디앙 27%, 자디앙듀오 172% 성장..."심혈관계 사망 감소 효과 확인 주요"
'자디앙패밀리(자디앙, 자디앙듀어)'가 SGLT-2 억제제 당뇨병치료제 시장 1위인 '포시가패밀리' 추격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에 따르면 자디앙패밀리는 지난 1분기 10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49% 성장한 수치다. 같은 기간 포시가(포시가, 직듀오)는 전년 동기보다 24% 늘어난 13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다.
회사는 자디앙패밀리의 선전 이유로 자디앙의 꾸준한 성장과 자디앙듀오의 가파른 상승세를 꼽았다.

자디앙은 전년 동기대비 27% 성장해 73억2079만원 매출을 올렸고, 자디앙 듀오(엠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염산염)는 2019년 5월 고용량(12.5/500, 850, 1000) 출시로 매출이 고공행진, 2020년 1분기에만 28억1491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1분기 보다 무려 17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자디앙은 당뇨병 치료제 중 최초로 심혈관계 사망 감소 효과를 확인하며, 당뇨병 치료 패러다임을 혈당 관리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예방으로까지 확장시킨 점도 주요했다는 설명이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EMPA-REG OUTCOME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디앙은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으로 정의되는 3P-MACE 발생 위험을 14% 감소시켰으며, 심혈관계 관련 사망은 38%,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은 32%, 심부전에 따른 입원 위험은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발표 5주년을 맞은 EMPA-REG OUTCOME 임상 연구는 발표 후 전세계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언급되면서, 당뇨 치료 트렌드를 바꾼 상징적인 임상 연구다. 자디앙의 심혈관계 혜택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심장학회(ACC)에서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사망 위험 감소에 있어 선호되는 SGLT-2 억제제로 자디앙이 등록된 바 있으며, 최근 발표된 미국당뇨병학회(ADA)의 2020년 당뇨병 진료 지침에서도 심혈관계 혜택이 입증된 당뇨병 치료제로 자디앙을 권고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마케팅본부 총괄 김창수 전무는 "자디앙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 목표를 혈당 조절에서 심혈관계 합병증 관리 및 예방으로 확장시키며 가이드라인의 변화까지 이끌어낸 혁신적인 치료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환자들이 자디앙을 통해 혈당 강하 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까지 예방하며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릴리 당뇨사업부 총괄 김계원 전무는 "올해는 당뇨병 치료제 중 최초의 심혈관계 혜택을 입증한 자디앙의 EMPA-REG OUTCOME 임상 연구가 발표된 지 5주년이 되는 해이다"며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 확장을 이끌어낸 자디앙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고, 다양한 용량을 확보한 자디앙듀오도 빠르게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