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사전 충전된 PFS 제형 치료옵션 확대

로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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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는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 프리필드시린지(PFS)제형 급여 적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 환자와 의료진은 기존 바이알 제형과 함께 PFS 제형도 동일한 급여 기준 아래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비스모는 VEGF-A와 안지오포이에틴-2(Ang-2)를 동시에 억제하는 안과질환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에 의한 시력 손상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RVO)에 의한 시력 손상 등 3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급여 기준은 기존 제형과 동일하다.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 환자,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화혈색소(HbA1c) 10% 이하이면서 중심망막두께(CRT) 300μm 이상인 경우 급여가 적용된다. 다만 적응증별 환자 상태에 따라 급여가 제한될 수 있으며, 다른 항체 치료제를 포함한 총 투여 횟수는 환자 1인당 14회 이내다.

한국로슈는 바비스모의 효과와 안전성이 3000명 이상이 참여한 4건의 글로벌 허가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최대교정시력 변화에서 대조군인 애플리버셉트 2mg과 비열등한 수준의 시력 개선효과를 보였고, 안구 관련 이상반응 발생률도 유사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바비스모 PFS는 약물이 미리 충전된 주사기로, 별도 조제 없이 바로 투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기존 바이알 제형 대비 준비 과정을 줄여 시술 편의성과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오염 및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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