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흑자 전환 성공, 비핵심 자회사 정리 등 영향
씨티씨바이오가 2025년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1238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흑자 전환 배경에는 비용 효율화와 '선택과 집중'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수익성이 낮은 비핵심 자회사를 정리하고 본업인 제약 및 동물약품 분야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연결 기준 매출액 감소는 외형 성장보다 내실 경영에 치중한 결과다. 특히 비핵심 자회사 정리로 구축된 고수익 구조 속에서 수출 호조 지속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과 함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5년이 체질 개선을 위한 '정비의 해'였다면 2026년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특히 비핵심 자회사 정리로 구축된 고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제품 고도화와 라인업 확대, 그리고 신약 모멘텀 확보를 통해 성장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회사는 고도화된 박테리오파지 제품을 상반기 내로 출시할 예정이다. 항생제 대체제인 박테리오파지의 열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업그레이드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신규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제역 및 AI(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가축 질병 예방에 특화된 면역증강 사료첨가제를 개발해 동물약품 시장 내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올해는 고도화된 박테리오파지 신제품과 가축 질병 예방 솔루션, 그리고 신약 부문의 모멘텀을 결합해 고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