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씨티씨바이오(060590)는 2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695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액 561억원(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 영업이익 24억원(흑자 전환), 당기순이익 12억원(흑자 전환)을 달성, 반등에 성공했다. 반등 요인은 해외 수출 증가, 전사업부문 매출안정화,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화 등이 복합 작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6월 기억력 개선 일반의약품 신제품 '씨넥신정240mg'을 출시하는 등 신규 제품을 시장에 투입, 일반 의약품 라인업을 다변화하면서 시장 입지도 강화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경영권 갈등이 해소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자 준비기간이었다"며 "전사적 전략 실행과 내부 결속 강화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키워드
#씨티씨바이오
조광연 대표기자
kycho@hitnews.co.kr
몰고 가던 소의 고삐를 내려 놓고 수로부인에게 철쭉 꽃을 꺾어 바치던 노인의 연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를 관찰하는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