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바늘 길이·두께 개선…난임 환자 자가주사 편의성 강화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난임 치료제 고날-에프펜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바늘을 기존보다 더 짧고 가는 '숏니들(Short needle)' 타입으로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날-에프는 유전자 재조합 인간난포자극호르몬(r-hFSH) 제제로, 현재 프리필드 펜 타입으로 공급되고 있다. 12.5 IU 단위의 용량 조절이 가능하며, 투명한 약물 저장부를 통해 약물 상태와 잔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개선으로 주사 바늘은 기존 29G, 12mm에서 31G, 8mm로 변경됐다. 바늘 길이와 직경은 각각 약 25%, 33% 줄어들었으며, 기존 제품과 동일한 구조와 투여 방식을 유지해 별도의 추가 교육이나 프로토콜 변경 없이 임상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머크 관계자는 "난임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일정 기간 자가 주사를 시행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침습감을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개선된 바늘은 피하주사용(SC)으로 설계돼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환자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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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취재팀장/기자
hjlee@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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