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공익재단과 공동 특허
2042년까지 미국 내 독점적 권리 확보

이엔셀(대표이사 장종욱)은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EN001'을 이용한 샤르코마리투스병(Charcot-Marie-Tooth, 이하 CMT) 치료 용도에 대한 특허가 미국 특허청(USPTO)에 정식 등록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미국 특허(등록번호 US 12,491,233 B2)는 '중간엽 줄기세포 또는 중간엽 줄기세포에서 분비된 인슐린을 포함하는 샤르코-마리-투스병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특허권자는 사회복지법인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이엔셀 주식회사이며 존속 기간은 2042년 11월 7일까지다.

CMT는 말초 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손발 기형, 근육 위축, 감각 소실 등을 유발하는 난치성 유전 질환이다. 인구 25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다.

회사는 이번 특허에서 이엔셀의 독자적 배양 기술인 ENCT(ENCell Technology)로 생산된 중간엽 줄기세포(EN001)가 신경 재생 및 근육 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줄기세포가 분비하는 인슐린이 슈반 세포의 증식을 돕고 손상된 신경 수초를 재생시키는 치료 기전을 밝혔다.

이엔셀은 지난해 유럽과 지난 10월 호주에서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미국에서도 특허 장벽을 구축함에 따라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이전(L/O) 논의 및 현지 임상 진입에 있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장종욱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을 발판으로 글로벌 혁신 신약(First-in-Class) 개발과 글로벌 라이선싱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