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기업 개발 현황·신규 개발 방향 제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지난 25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비만치료제 시대: 글로벌 경쟁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제5회 제약바이오 산업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진흥원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비만 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를 포함한 4명의 발표와 배진건 前한독 중앙연구소장이 사회를 맡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엄민용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비만치료제 개발 현황과 전망을 분석했고 고은희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바라본 부작용 개선 기반의 신규 비만치료제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최인영 한미약품 센터장은 국내 비만치료제 선도기업의 경험을 기반으로 K-비만치료제의 차별화 전략을 전달했고 우정규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신약 개발 벤처가 '데스밸리'를 극복하기 위한 투자유치 전략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들이 참여해 각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전략을 발표했고, 김형식 대한약학회장의 진행으로 K-비만치료제의 미래전략 방향성이 논의됐다.
패널토론에서는 향후 비만치료제 시장의 세분화가 전망되는 만큼 K-비만치료제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차별화된 기술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용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단장은 "오늘 논의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혁신 역량과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K-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