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100일간의 정기국회 일정을 시작했다. 

국회는 1일 개원식에 이어 본회의를 열고 정기국회 주요 일정을 확정했다. 

국회는 이날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간 정기국회 대장정에 돌입한다. 세부 일정에 따르현 오는 9일부터 10일에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돼 있다. 15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17일 경제 분야, 19일 교육사회문화 등 영역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올해 국정감사는 추석 명절 연휴 영향에 따라 13일 이후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우원식 의장은 "앞으로 100일, 해야 할 일이 많다. 국민의 뜻을 깊이 헤아려 예산과 입법으로 실현해야 한다"며 "무신불립(無信不立)의 각오로 여러 현안과 과제를 지혜롭게 풀어가는 시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