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제약사 및 유통기업과 합작해 유라시아 수출 확대 기대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앰플제조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체제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구바이오제약이 몽골 외국계 제약사로는 최초로 현지 의약품 제조시설에 직접 투자해, 생산∙기술∙유통이 결합된 전략적 거점을 구축한 사례다.
앰플공장은 동구바이오제약과 몽골의 제약사 문킨툰(Munkhiin Tun LLC)과 몽골 최대 유통기업 Mongol Em Impex Concern LLC의 3자 합작법인을 통해 설립됐으며, 각 사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명확한 역할을 분담해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핵심 기술이전과 품질관리 전반을 총괄하며, 글로벌 수준의 생산 기준을 현지에 도입하는 역할을 맡는다. Munkhiin Tun LLC는 몽골 내 제약 생산 경험과 공장 부지 및 설비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생산 및 현지 사업을 주도하며, MEIC는 전국 단위 유통망과 물류 인프라를 통해 완제품의 공급 및 시장 확대를 담당할 예정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신규 설립된 생산시설을 통해 초기에는 몽골 내수시장 공급에 집중하며, 향후 한국 GMP 인증을 획득해 아프리카, CIS, ASEAN 일부 국가로의 수출 거점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생산 제품 중 일부는 한국으로 역수입하여 국내 유통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동구바이오제약은 몽골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게이트웨이(Gateway)'로 정의하고, 해당 생산시설을 아시아 및 유라시아 권역을 연결하는 핵심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몽골은 한국 의약품에 대한 신뢰도 상승과 더불어 의약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시장으로, 현지화된 생산 및 공급망 구축을 통해 진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설명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프로젝트로 몽골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 제고와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생산설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