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9495품목 중 6878품목(73%) 갱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품목갱신 대상 의약품은 총 9495개 품목이었으며, 이 중 6878개(73%) 품목이 갱신됐다고 밝혔다.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는 허가·신고받은 의약품을 5년 주기로 안전·유효성, 품질관리 자료 등을 종합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도가 품목허가 이후 실제 유통된 의약품 중심으로 재편됐기 때문에 2024년도 갱신율은 제도시행 초기 대비 높아진 것"이라고 밝혔다. 

연도별 품목 갱신 현황. 표 사진=식약처 제공

특히 일반의약품 갱신율은 70%를 기록했다.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갱신율 42%와 비교했을 때 증가했다는 것이 식약처 분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품 품목갱신 정보가 유통 중 의약품 현황 파악 및 개발·출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최신 의약품 안전 정보를 반영해 주기적·체계적으로 의약품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