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연속 초청 받아…27개 기업만 발표 가능한 '그랜드 볼룸'
투자자 및 잠재 고객사와 적극적 미팅 예정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는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2017년부터 9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그랜드 볼룸(Grand Ballroom)'에서 행사 2일 차에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공간은 초청 기업 중 선별된 27개 기업만 발표할 수 있는 자리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일라이릴리(Eli Lilly), 아스트라제네카(AZ) 등 글로벌 빅파마들과 함께 발표에 나선다.
14일 오후 3시(미국 현지시각)에 존림 삼성바이오 대표가 '4E(Excellence)'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그는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한 배경과 올해 사업 계획 및 중장기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4E는 △고객만족(Customer Excellence), △운영효율(Operation Excellence), △품질(Quality Excellence),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을 의미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다.
회사는 지난해 연간 누적 수주액 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행사 기간 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투자자 및 잠재 고객사와의 미팅을 통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홍보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새해에도 간다, K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총출동
- 삼성바이오로직스, 업계 최초 '영업익 1조' 돌파… "연매출 4조 눈앞"
-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ADC 확장으로 성장 이어간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 "연매출 3조 시대 연 삼성바이오... 미래 먹거리는 ADC"
- 희귀·난치성 파트너 찾으러 JP모건 출동하는 K-바이오
-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반토·머크 등 협력사와 '상생협력 데이'
- 유틸렉스·오스코텍, 주력 파이프라인 내세워 JP모건 참가
- [JPM 2025] J&J, $146억 인트라셀룰러 인수…'카플리타'로 CNS 공략
- 삼성바이오, 이번에는 유럽 제약사와 2조원 CMO 계약 체결
- JP모건 첫 날부터 대규모 딜 줄줄이… M&A 풍년일세
- 삼성바이오로직스, 서울대·연세대와 바이오 원부자재 기부
심예슬 기자
ysshim@hitnews.co.kr
추운 바이오텍 산업이 따뜻한 온기를 되찾는 그날까지, 산업에 보탬이 되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많은 바이오텍 기업들의 의지가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