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운용사 선정 공고...내년 1월 15일~21일까지 제안서 제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00억 원 규모의 제3호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20일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운용사 선정 재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공고 사유는 기한 내 목표 출자금 모집하지 못해 결성실패한 기존 운용사가 자격을 반납했기 때문이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23.2)' 및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3.3)'에 따라 블록버스터급 신약 창출과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조성 중인 펀드다. 2024년 현재까지 누적 3066억 원이 최종 결성됐다.

관심있는 운용사는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www.kvic.or.kr)에서 자세한 출자조건 및 운용사 선정기준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올 한해 어려운 투자 환경에도 불구하고 K-바이오·백신 펀드가 총 3066억 원을 조성한 만큼, 이번에 재공고되는 3호 펀드에도 제약 등 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지닌 운용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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