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616㎡ 규모 플랜트에 8개 생산 트레인 설치

SK그룹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SK팜테코는 2억6000만달러(약 3400억원)를 투자해 세종시에 저분자·펩타이드 생산 공장을 신축한다고 2일 밝혔다.

2026년 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인 신규 시설은 SK팜테코가 한국에서 5번째로 설립하는 플랜트로,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약 1만2616㎡ 규모의 플랜트에는 연간 생산량이 수십 톤에 달하는 8개의 생산 트레인이 설치된다.

이번 투자에는 펩타이드 제조를 위한 최첨단 펩타이드 연구개발(R&D) 시설, cGMP 킬로 랩(cGMP kilo labs), cGMP 파일럿 플랜트도 포함된다. 이러한 리소스 덕분에 유연성을 보유한 상태로 초기 단계의 임상 및 상업 생산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투자에는 6번째 제조 플랜트의 쉘(Shell) 건설 작업도 포함돼 향후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요그 알그림(Joerg Ahlgrimm) SK팜테코 최고경영자는 "새로운 시설에 투자함으로써 우리는 글로벌 확장 전략에 발맞춰 아시아에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획기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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