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투다, 잘레딥 '원투펀치' 처방권 확대 중
내년부터 본격 매출 실적개선 의지

이상사례 발현율이 낮은 부광약품의 우울증치료제 라투다(루라시돈)와 불면증치료제 잘레딥(잘레플론)이 대형종합병원에 속속 입성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라투다정이 최근 서울대병원 약사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올해 안에 주요 종합병원에 입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되면서 실적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라투다는 2022년 미국에서 1조9000억, 일본에서 830억 매출을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 잘 알려진 약물이지만 국내 도입이 늦어지면서 의료진과 환자들이 빠르게 처방권 진입을 요구해왔던 제품이다. 8월 급여 적용 후 2달만에 대형종병에 안착하면서 빠르게 처방권을 늘려가는 모습이다. 

라투다정은 기존 비정형 항정신병약제와 마찬가지로 D2 및 5-HT2a 수용체에 작용해 조현병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가장 차별화되는 장점으로는 낮은 이상사례 발현율이 꼽힌다.

향정신성 약물의 경우 체중증가나 혈당 조절 장애로 인해 대사증후군 발생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되는 중이다. 환자들이 비만이나 졸림 등의 이상사례가 발생으로 자의적으로 약물을 중단하면서 지속적인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중증으로 악화되는 사례도 많이 발생되는 추세다.

때문에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며 유지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이 문제가 중요한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 부광약품에서는 라투다정이 이같은 임상현장의 움직임에 적합한 약물이라고 보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라투다정이 체중 증가, 졸림, 대사 이상 등의 이상사례 발생률이 낮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면서 "13세 이상 청소년 조현병, 만 10세 이상의 소아등의 넓은 연령대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잘레딥, 효과는 낮지만 빠른 반감기가 장점

부광약품의 불면증 단기치료를 위한 잘레딥캡슐 역시 낮은 이상사례 발현율을 앞세우면서 병의원에서 처방권이 확대되는 중이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약사위원회를 통과했다.

잘레딥은 수면제로 잘 알려진 졸피뎀 성분과 비교해 수면효과가 낮지만 빠른 약효발현과 낮은 이상반응으로 임상적 유용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급여문턱을 넘어선 제품이다. 반감기가 빠르기 때문에 졸피뎀과 달리 약물의 영향을 적게 받아 다음날 운전 등의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당시 보험당국은 졸피뎀과 함께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급여에 등재했다.

부광약품은 라투다와 잘레딥 모두 최근 CNS계열 질환의 약물사용 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가치 중 하나인 낮은 이상사례 발현율에 적합해 향후 연간 3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대하는 중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CNS사업부를 조직하는 등 라투다, 잘레딥을 중심으로 매출증가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영업력을 집중하고 내년도 실적개선에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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