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진단과 협력해 디지털 병리학 역량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및 병리 진단 기업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자사의 전립선암 분석 AI 알고리즘인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로슈진단의 네비파이(Navify) 디지털 병리 플랫폼에 통합한다고 11일 밝혔다.

딥바이오는 로슈진단과 협력을 통해 자사의 디지털 병리학 역량을 강화하고,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필두로 향후 종합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딥바이오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 알고리즘은 전립선암 분석에 대해 임상 검증을 받은 기술로, 병리 의사들에게 정밀하고 효율적인 진단 도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암종 식별, 중증도 등급 분류, 종양 및 조직 크기 측정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알고리즘은 미국에서 70만 건 이상의 코어 바늘 생검을 분석해 철저히 검증됐으며, 여러 저널에 발표된 종합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 신뢰성을 입증받았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진단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로슈진단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AI 솔루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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