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Shunbo Medical과 체외충격파 제품 추가 계약
국내 전자약 전문기업 리메드(대표 이근용)는 중국 Shunbo Medical과 지난 8일 체외충격파(Extracorporeal Shock Wave TherapyㆍESWT) 제품을 5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Shunbo Medical은 재활, 물리치료 전문 기업으로 의료기기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진행하는 기업이다. 리메드와는 지난 2023년 7월 리메드의 주력제품인 만성통증 치료용 신경자기자극기(Neuro Magnetic StimulatorㆍNMS)와 뇌 질환 치료용 경두개자기자극기(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orㆍTMS)를 SKD(Semi Complete Knock Down)방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제품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추가적인 체외충격파치료기 3개 품목에 대한 공급계약의 규모는 최소구매수량(Minimum Order QuantityㆍMOQ)이 약 1000대 규모이며, 5개년간에 걸쳐 기존과 동일한 SKD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체외충격파치료기는 인체의 손상된 조직을 자극해 근골격계 퇴행성 병변,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힘줄의 손상, 관절 주위의 석쇠화 등을 치료하는 치료장비다. 회사 측은 이 제품에 대해 충격파를 근골격계 질환에 정밀하게 전달해 관절부위의 질환 또는 손상에 대해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며, 기존의 보존적 요법(물리치료, 주사)과는 달리 근본적인 통증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리메드 관계자는 "이번 추가 계약은 해외 시장에서 리메드 제품의 신뢰도가 매우 높아 졌다는 것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향후 빠른 현지화로 생산 및 인허가를 이끌어 내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자"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