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사업부문 호조… 주사제 용기 매출 확대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84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 36%, 174%, 882%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4분기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13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5.7%, 113% 증가했다.
지난해 글라스사업부문의 매출액은 36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뷰티∙웰빙 부문의 수요 증가로 인해 앰플, 바이알 등 주사제 용기의 매출이 성장했다. 휴엠앤씨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베트남 타이빈성에 의료용기 생산공장 구축을 추진했으며 올 4분기 완공 및 시험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메틱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회사는 국내 코스메틱 시장의 침체로 국내 매출은 다소 감소한 반면 일본, 베트남 등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김준철 휴엠앤씨 대표는 "신규사업 검토는 물론 타회사와 협업 강화 등 사업 확대를 위한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며 "올해 베트남 생산기지 완공과 더불어 지속 성장 흐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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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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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취재해 친절하게 작성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