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O서 인공적인 요소 배제… 유럽 시장서 직접 판매 예정

한미약품그룹 관계사 코리그룹(회장 임종윤)은 최근 코리이태리 AAT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이하 AAT연구소)에서 인공적인 요소를 배제한 기존 '모유 올리고당(HMO)'의 대체제를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유럽 시장은 코리이태리 현지법인에서 직접 판매망을 구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HMO 대체제 연구는 코리그룹이 'Symbiotics Food and Drug System' 연구를 위해 2018년 이탈리아의 로마카톨릭대 제멜리병원과 공동 설립한 '바이오뱅크(Bio Bank)'에서 AAT 연구소와 공동 연구개발(R&D)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코리그룹에서 R&D 맡고,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생산과 글로벌 시장 판매를 맡을 계획이다. 더불어 모유가 다양한 질환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는데, 이러한 기작에 모유 올리고당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성준 DXVX CTO 박사는 "일부 다국적 기업에서 유전자 변형 기술 등을 이용해 인공적인 HMO 제품을 개발하는 기술 발전이 이뤄졌지만 △높은 생산비용 △낮은 수율 △인공적인 제조공정으로 인한 생체 거부현상 △신규 부산물로 인한 안전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로 인해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HMO 대체제 개발은 아기와 산모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유아의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사회적 목적에도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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