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사 대신증권…IPO 본격화
CXCR4 표적항암제를 개발하는 지피씨알이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 지피씨알(대표 신동승)은 지난 12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지난 6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후 6개월 만이다. 지피씨알의 코스닥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으면 된다. 다양한 종류의 혈액암 및 고형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임상 단계의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지피씨알은 지난 6월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A, BBB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성 평가 문턱을 넘었다.
회사의 가장 앞서있는 파이프라인은 조혈모세포가동화제 후보물질인 'GPC-100(개발코드명)'이다. 지피씨알은 지난 1월 GPC-100의 2상 임상시험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심사를 거친 후 본격적으로 개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조혈모세포가동화제는 혈액암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를 하면서 손상된 조혈모세포를 대체하기 위해 다시 정상적인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시술 중, 이식에 사용될 정상적인 조혈모세포를 환자의 말초 혈액으로부터 미리 채집하는 과정에서 골수에 모여있는 조혈모세포를 말초 혈액으로 이동시키는 약품을 말한다.
지피씨알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CXCR4-LPA1 억제제 병용투여' 치료법에 대한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동승 지피씨알 대표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