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총 4500억 규모로 레오파마에 기술수출…계약금 반환의무 無
레오파마 "글로벌 임상 2a/b상 초기 주요 결과서 1차 평가지표 충족 못해"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파트너사 레오파마(LEO Pharma)로부터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 '이주포란트(개발코드명 LEO 152020)'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통보를 수령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양사 간의 라이선스 계약은 종료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이 레오파마로부터 수령한 계약금에 대한 반환 의무는 없다.
레오파마 측은 "회사가 진행해 최근 완료한 이주포란트의 글로벌 임상 2a/b상 초기 주요 결과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모든 약물 투약군에서 내약성이 확인됐고, 안전성과 관련한 새로운 문제나 우려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별도로 진행했던 심장 안전성과 관련된 임상 결과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물 특성과 임상에서 확인된 안전역을 기반으로 그간 확보해 온 중개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새로운 적응증으로의 가능성을 포함한 향후 개발 방향성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지난 2018년 8월 24일 아토피 피부염 경구용 치료제인 'JW1601(개발코드명)'을 약 4500억원 규모로 글로벌 메디컬 피부질환 치료 시장 1위 기업인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에 기술수출했다. JW중외제약은 JW1601에 대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레오파마에 넘겼다. 다만 한국에서의 권리는 JW중외제약이 보유했다.
레오파마는 해당 기술수출의 대가로 확정된 계약금 1700만달러(반환의무 없음)와 임상 개발, 허가, 상업화, 판매 등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3억8500만달러를 순차적으로 JW중외제약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기술수출의 총 계약 규모는 4억200만달러(약 4500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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