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대표 이용구ㆍ권규찬)는 최근 자사 마이크로바이옴 브랜드 제품의 EU 지역 수출계약을 체결함과 더불어 중국, 일본, 동남아, 중동 지역 등에서 수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EU 지역에 '포뮬라메이트-오브맘'을 비롯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자사 헬스케어 제품을 220만달러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현재 중국, 일본, 동남아, 중동 지역의 신규 파트너들과도 수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히 자회사 한국바이오팜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미국 식품시설 등록(Food Facility RegistrationㆍFFR) 절차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즉, 이런 해외 시장 활동이 가속화되면서 수출에 대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회사는 작년 '무역의 날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데 이어, 현재 이미 2배 이상의 수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해외 주요 국가의 온라인 플랫폼에 자사 브랜드몰을 구축 중이다. 올해 말까지 미국 아마존, 일본 라쿠텐과 아마존재팬, 중국 티몰(알리바바)과 틱톡(도우인), 동남아 쇼피와 라자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 자사 브랜드몰을 오픈해 '뉴트리션 브랜드 오브맘(Ofmom)' 시리즈 제품과 11월 론칭 예정인 '코리이태리'에서 개발 및 생산되는 DXVX 브랜드 12종 제품을 해외직구 방식과 병행해 B2C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는 '연구-개발-생산-유통'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어, 국가별 헬스케어 시장 트렌드에 맞춘 신속한 제품 개발과 글로벌 온ㆍ오프라인 영업 마케팅 전문 조직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확장에 경쟁력이 있다"며 "특히 코로나 이후 면역 제품 소비의 증가와 K-헬스케어 제품 대한 글로벌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재와 같은 글로벌 영업 판매망 확보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 목표 수출 목표 800만불을 무난히 달성하고, 2024년 해외 시장 매출 목표를 더욱 공격적으로 설정해 '퀀텀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자사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를 중심으로 코리이태리 AAT 연구소와 협력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신약 및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과 신소재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법인 자회사를 통해 기초의약품 항생제를 론칭해 중국 모자보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후속 기초의약품 및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의약품 라인업과 판매망을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