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텍스에 'SCD411' 캐나다 독점공급권·판매권 부여
총 200억 규모 마일스톤…발매 후 순이익 공유도 예정
삼천당제약(대표 전인석)은 캐나다 아포텍스(Apotex)와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 'SCD411(개발코드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로써 삼천당제약은 아포텍스로부터 총 200억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단계적으로 수령하며, 발매 후의 순이익도 공유하게 된다.
삼천당제약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내로 계약금 40억원을 수령한다. 이후 SCD411의 캐나다 보건부 허가 접수ㆍ보건부 실사 완료ㆍ제품 허가 등 단계별로 반환 의무가 없는 마일스톤을 지급받는다. SCD411의 캐나다 시장 발매 후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25~50%의 분기 순이익이 삼천당제약에 공유된다.
SCD411은 황반변성 블록버스터 치료제인 아일리아(주성분 아플리버셉트ㆍAflibercept)의 바이오시밀러다. 지난 3월 임상 3상을 마치며 아일리아와의 동등성이 입증된 상태다. 삼천당제약은 세계 주요 각국에 SCD411의 허가 신청을 접수할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삼천당제약은 작년 11월에 해외 모 제약사와 SCD411의 유럽 독점 공급권 가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본계약 시점이 공시 기준 지난 2월→5월→7월까지 미뤄지다 오는 10월로 연기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포텍스와의 캐나다 공급권 계약이 성사되며, 삼천당제약이 받는 눈초리는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된다.
삼천당제약 측은 "SCD411 개발과 관련해 지난 3월 임상최종보고서(CSR)를 수령했다"며 "향후 아포텍스와 협력해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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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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