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까지 원서 접수…11월 15일까지 15주간 매주 수요일 강의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학과장 이상원)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바이오사업개발연구회(회장 이재현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한국바이오협회가 후원하는 '제5기 바이오 벤처 경영과정'이 8월 9일 입학식과 함께 15주간 교육에 들어간다.

제5기 바이오 벤처 경영과정은 바이오 창업기업(벤처, 스타트업 등) 임직원 및 기존 바이오·제약회사의 신약 기획 담당자 등을 교육 대상으로 한다. 바이오 벤처 경영과정은 창업의 3대 요소인 △기업가(entrepreneur) △사업 기회(business opportunity) △자원 조달 활용(acquiring resource)으로 나눠 창업에서 시작해 자본 조달, 기업공개(IPO)에 이르는 전 과정을 살펴본다. 특히 '제약·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기업을 창업하기 위해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주제로 회사 설립, 자본 조달, 투자, IPO, 전략적 제휴 등 전 과정을 다룬다는 것이다.

교육 과정은 오는 8월 9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6~9시)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6층 소향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오는 7월 31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접수는 성균관대 인재교육원 홈페이지(https://www.skkux.org/ko/program/recruitment/view/8)에서 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최혜영 성균관대 약학대학 연구원의 이메일(baguette77@skku.edu)로 하면 된다.

제5기 바이오 벤처 경영과정의 15주 교육 과정에는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김명기 LSK인베스트먼트 대표, 조완석 회계법인 더올 회계사,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 박세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CFO), 류호연 삼도회계법인 회계사, 주완석 클립스비엔씨 전무 등 전문가들이 하나의 바이오 벤처가 기업으로 기능하는데 필수적인 전문 지식을 강의한다. 

이재현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는 "해당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상원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장은 "바이오 벤처 경영과정은 기존 바이오 창업자를 위한 과정과 달리 제약기업 및 투자자 입장에서 바이오 창업기업에 어떻게 투자하고, 협력하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지 그 방안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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