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관 내 인 흡수를 감소시켜 혈청 안 농도 낮춰

한국쿄와기린의 새로운 고인산혈증 치료제 '네폭실캡슐(성분 구연산제이철수화물)'이 이달 1일부로 급여가 적용됐다.

네폭실캡슐은 구연산제이철수화물 성분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고인산혈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새로운 비칼슘기반 철분계 인결합제다.

고인산혈증은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전해질 대사 장애로 정상 범위를 초과하는 인산혈증을 의미하며 혈중 인 농도는 식이 제한 및 적절한 투석요법, 인결합제를 통해 조절 가능하다. 혈중 인 농도의 증가는 사망률 및 심혈관계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어 적절 인 농도로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혈액투석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빈혈로 인해 이들에겐 조혈호르몬이나 철분제 투여가 많이 동반된다. 

네폭실캡슐은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말기 신부전증 환자(ESRD)중 인 제한 식이요법에도 불구하고, 혈중 인(P) 수치가 5.5mg/dL 이상인 경우 급여로 투약이 가능하다. 유지요법의 경우 혈중 인(P) 수치가 4.0mg/dL 이상에서 인정되지만 알루미늄 함유 제제와 같이 투여가 불가하다. 

네폭실캡슐 주성분은 인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구연산과 철 이온을 함유하고 있으며 경구투여 시 위장관 내 인의 흡수를 감소시켜 혈청 인의 농도를 낮출 수 있다. 비교약제와 동등한 유효성을 보이면서 체내 흡수되는 3가철이 함유돼 혈액투석환자의 빈혈 교정에 추가적인 장점이 있다. 

회사에 따르면 네폭실은 임상시험을 통해 인 조절효과 뿐 아니라 대상환자의 조혈호르몬, 철분주사제 사용 용량이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네폭실캡슐의 상한금액은 캡슐당 377원으로 기존 치료제보다 경제적으로 접근 가능하며 캡슐 제형으로 복약 순응도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쿄와기린 관계자는 "네스프, 레그파라 이후 새로운 인결합제 네폭실캡슐이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고인산혈증 환자들의 인 조절과 우수한 내약성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해 Life changing value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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